▒시 의 향 기▒

그대의 꿈길

자작나무숲이이원 2006. 11. 10. 22:37

그대의 꿈길

 

 

 

밤으로 빠져나와 촉수낮은 불빛을 찾아

 

참 그리운 벗 만나 술 한잔 하다보니

 

 

 

시간이 깊고 깊어 날 바뀐 줄 모르고

 

사람은 눈빛 흐려 누가 누군 줄 모르는

 

 

 

이 하얀 그리움의 밤에 그대 생각

 

아마 자고 있을 거야, 그대 꿈길로 달려

 

 

 

하얀 촛불 밝혀들고 도란도란 나누는

 

이 기막힌 순간의 노란 웃음이 달빛으로 젖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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