▒시 의 향 기▒

아마 우린

자작나무숲이이원 2006. 11. 8. 23:08

아마 우린

 

 

 

꿈길 밖 사랑있어 그리 오래 기다렸나

스멀스멀 피어오던 그리운 꿈을 깨어

나 지금 그대를 안고 꿈인듯 합니다.


아마 우린 억겁전생 고운 사랑 기억하여

꽃촛불 환히 켜고 말간 기도 올리어

맞잡은 가슴을 잇대 꿈을 꾸나 봅니다.


마음 길 달리는 건 찰나의 소망이고

어둠을 달리는 건 영원한 사랑이어

이순간 영생을 이어 내생 약속 합니다.


혹여나 잊을까 가슴사이 끼워두고

그래도 조마조마 내 죽음 합하리니

아는가 이 아픈 사랑 그대 함께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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